매일신문

경주엑스포대공원 ‘기업고객 유치’ 나서

포스코 노조 이어 풍산·다스 노조와 업무협약 체결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 (재)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기업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문화엑스포는 10일 ㈜풍산 노동조합 안강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문화관광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풍산 안강사업장은 정밀단조산업 분야 지역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17년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응원하는 기념주화 1천개를 만들어 문화엑스포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엑스포는 풍산 노조 안강지부 조합원과 가족들에게 공원 입장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엑스포는 자동차 시트 전문기업인 ㈜다스 노동조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홍보, 공원 입장요금 할인 등 교류를 이어가며 추가 협력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문화엑스포는 지난 4월 포스코 노동조합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 고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류희림 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지역 기업들과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경제·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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