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52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9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57명 대비 37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3~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95명(6월 3일 치)→744명(6월 4일 치)→556명(6월 5일 치)→485명(6월 6일 치)→454명(6월 7일 치)→602명(6월 8일 치)→611명(6월 9일 치).
이어 6월 10일 치는 전날 같은 시각 대비 37명 적은 중간집계 상황 및 전날 오후 9시 기준 557명에서 54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 이틀 연속 600명대 기록을 끊고 500명 중후반대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지난 화·수요일 총 확진자 수가 600명대였기는 하나 600명 초반대(602명, 611명)였던 것을 감안하면, 오늘 500명 중후반대가 예상되는 것은,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사라진 화·수·목요일 확진자 발생 규모는 비슷한 유행 수준 하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도 분석할 수 있다.
그러면서 1주 전보다는 꽤 누그러진 유행 수준이 확인된다.
1주 전 화요일(6월 1일), 수요일(6월 2일)의 경우 확진자 수가 677명, 681명이었다. 이번 주 같은 요일 확진자 수(602명, 611명)와 비교하면 꽤 낮아진 것이다.
아울러 오늘 예상된 500명 중후반대는 1주 전 같은 목요일(6월 3일)에 발생한 695명과 비교해 좀 더 완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1주 전 금요일(6월 4일)에는 700명대(744명)까지 확진자 수가 치솟았다.
즉, 1주 전의 경우 화~금요일 600~700명대 규모였으며, 화요일에서 금요일로 가면서 상승 그래프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이번 주는 오늘 확진자 발생 그래프가 아래로 꺾이는 상황이 예상되는 것.
이는 방역당국이 매주 일요일에 발표하는 1주 단위 평가에서 일일 확진자 평균치 등의 지표를 감소시키게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의 정책 수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198명 ▶경기 161명 ▶부산 27명 ▶대구 21명 ▶경남 20명 ▶인천 18명 ▶울산 15명 ▶충북 15명 ▶대전 13명 ▶강원 10명 ▶경북 6명 ▶충남 5명 ▶제주 4명 ▶전남 3명 ▶전북 2명 ▶광주 1명 ▶세종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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