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333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13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360명 대비 27명 적은 것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7~13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454명(6월 7일 치)→602명(6월 8일 치)→610명(6월 9일 치)→556명(6월 10일 치)→565명(6월 11일 치)→452명(6월 12일 치)→399명(6월 13일 치).
이어 6월 14일 치는 어제 같은 시각 중간집계 대비 27명 적은 상황, 전날 오후 9시 집계 360명에서 자정까지 39명 추가된 점 등을 감안해 전일 대비 소폭 증가한 300명 중후반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이 유력한 것.
지난 3월 28일 나온 기록인 382명보다 적은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물론 지난 토요일 452명에 이어 일요일이었던 어제 399명, 그리고 오늘인 월요일 예상되는 300명 중후반대 기록은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기존 확산세를 가린 데 따른 수치로 분석 및 예상된다.
다만 이번 토·일·월요일은 1주 전 주말 대비 한 단계 내려간 확산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일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1주 전 토요일(6월 5일) 556명 대 지난 토요일(6월 12일) 452명은 104명 차이가 난다.
1주 전 일요일(6월 6일) 485명 대 지난 토요일(6월 13일) 399명은 86명 차이이다.
이어 1주 전 월요일(6월 7일) 오후 9시 집계 437명과 비교하면 오늘(월요일, 6월 14일) 오후 9시 집계 333명은 104명 줄어든 규모이다.
이렇듯 1주 전과 비교해 100명 안팎 줄어든 수준의 확산세가 최근 이어지고 있는 것.
다만 이는 주말 감염검사 건수 변동에 따라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결과로도 보이고, 실제 확산세 자체가 완화됐는지 여부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는 화요일(내일)부터 나타날 확진자 증가세 역시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도 최근 대규모 감염 사례가 점차 숙지는 추세, 백신 접종자가 점차 누적되고 있는 상황 등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29명 ▶경기 109명 ▶대구 17명 ▶인천 12명 ▶충북 12명 ▶대전 11명 ▶부산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경북 5명 ▶광주 4명 ▶전북 4명 ▶강원 3명 ▶경남 2명 ▶전남 2명 ▶울산 1명.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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