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장날’ 쇼핑몰, 상반기 15억 매출 올려

영주장날 홈페이지. 영주시 제공
영주장날 홈페이지.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이 올 상반기 15억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된 매출이어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https://www.yjmarket.com)은 소백산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사과, 인삼, 한우 등 영주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로 지역 내 100여 개 농가와 업체에서 1천500여 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 같은 성과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추석 명절부터 대규모 할인행사, 사과 증정 이벤트, 경북 시군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카카오톡 쇼핑 입점 등을 추진, 온라인 유통 시장을 적극 확대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덕조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영주장날 쇼핑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어려워진 농특산물 유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하반기에도 '영주장날' 쇼핑몰과 제휴몰을 연계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홍보 및 판촉, 온라인 5일장, 추석맞이 할인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