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5명 늘어난 14만9천19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74명)보다 171명 늘어나면서 지난 12일(565명) 이후 나흘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4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394명으로 75.5%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16명 ▷경북 3명 ▷대전 28명 ▷충북 17명 ▷부산 13명 ▷제주 9명 ▷전남 8명 ▷경남·충남·강원 각 7명 ▷울산 6명 ▷세종 4명 ▷전북 2명 ▷광주 1명 등이다.
주요 신규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경기 성남시 전자전기회사-지인과 관련해 총 12명이 확진됐고 경기 군포시 의료기업체, 양주시 지인-가족과 관련해선 각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의 한 보습학원에서는 총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충남 서산시 무용학원과 관련해서는 8명이 확진됐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3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374명→54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세 번, 300명대가 두 번, 400명대와 600명대가 각각 두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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