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경계를 일부를 개정, 시행한다. 행정구역 경계 조정으로 내년 지방선거 선거구 조정문제도 일부는 해소됐다.
행정구역 조정안에 따르면 ▷영주2동·휴천2동·가흥1동=서천 동쪽 가흥1동 지역을 꽃동산로터리를 기준으로 세무서 방면은 영주2동, 남부로타리 방면은 휴천2동으로 조정했고, 28번 국도를 기준으로 휴천2동 11통 5, 6반은 영주2동으로 편입했다.
이동 규모는 1천778필지 59만6천583㎡로 지난 4월 말 기준, 가흥1동 인구 약 3천400여명이 영주2동으로 1천500여 명, 휴천2동으로 1천900여 명이 이동하게 된다.
▷하망동·휴천1동=영주고 인근 간선도로를 기준으로 왼쪽은 영주1동, 오른쪽은 하망동으로 조정했다. 총 규모는 177필지 2만2천147㎡로 60여 명이 하망동에서 영주1동으로 이동한다.
▷휴천2동·휴천3동=경북전문대 뒤편 한정교 인근에서 휴천 현대아파트 뒤편 거주지역 등을 휴천2동으로 변경한다. 이동규모는 168필지 42만7천347㎡로 40여 명이 이동한다.
▷봉현면·안정면=풍기IC 인근 봉현면 대촌리 일부지역을 안정면 생현리로 편입했다. 이동규모는 31필지 3만5천183㎡로 주민등록상 거주민은 없다.
최대열 총무과장은 "가흥 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변화와 기존의 불합리하고 경계가 모호한 지역의 생활권을 일치시키고, 도로와 하천 등을 기준으로 구분하기 쉽게 행정구역을 조정했다"며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 편의와 만족할 수 있는 시정 추진을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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