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청도·군위·고령 등 4곳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농식품부는 16일 전국의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곳 가운데 내년 농촌협약 대상 시·군 2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에는 5년간 국비 최대 300억원 한도에서 협약에 담긴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시·군의 '농촌공간 전략계획',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을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 농촌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모 신청 시·군은 농촌협약을 맺기 위해 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방이양사업 연계를 비롯한 농촌협약위원회 및 중간지원조직 구성 등 사전 준비를 잘 마련했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시·군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쾌적하고 안락한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농식품부 사업은 물론 다른 부처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하면서 농촌협약을 계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농촌협약=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 2019년 12월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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