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인 미·러 정상회담이 16일 스위스 제네바 '빌라 라 그렁주'에서 시작됐다.
이날 정상회담 자리에는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이 와서 두 대통령을 환대했다.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한 두 정상은 악수를 한 후 회담장으로 들어갔다.

이번 회담은 양국 외교장관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 및 이어질 확대 회담 등을 포함, 4∼5시간 정도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2026년 만료되는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 스타트),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및 연방 정부 해킹 의혹,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에 대한 정치적 탄압, 사이버 보안 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협조 역시 회담 테이블에 오를지 시선이 향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