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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중소기업 위한 디지털 청년 일자리 지원한다

경북도 환동해산업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경.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경. 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경북 울진의 환동해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청년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이는 온라인 유통판로 대응 역량과 인적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디지털 인력을 확보해 취업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지원 내용은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 디지털 인력 고용시 1명당 6개월간 월 181만원(월 최저임금의 90%)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 4월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기업과 청년인력을 모집했으며, 신청기업 중 9개 사를 선정해 청년과 기업대표가 함께 참가한 '온택트 일자리지원 매칭데이'를 4차례 열어 지역 기업 9개 사와 청년인력 9명의 매칭이 성사됐으며 근로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앞으로 청년 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수출 및 통합 쇼핑몰 관리 등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6개월간 지원해 청년에게는 안정적인 고용지원과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한 디지털 인재 제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강원 환동해산업연구원장은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의 디지털 역량강화에 적극적으로 지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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