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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안전합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 백신 2차 접종

영천시 백신 접종 박차...7월 중 2차 접종 완료자에 ‘접종 배지’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이 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이 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영천시 제공

"코로나19 백신 안전합니다!"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17일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다. 최근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백신 접종 사망사고와 관련,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집단면역 조기 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여겨진다.

영천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간부공무원 등과 시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4월 초 1차 접종 이후 두달여 만이다.

최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순조롭게 다가가고 있다"며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영천시의 백신 접종률은 16일 기준 시민 10만2천25명 중 ▷1차 3만7천535명(36.8%) ▷2차 1만2천504명(12.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영천시는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7월 중 2차 접종 완료자에게 '접종 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접종 배지는 7월 이후 접종자 야외 마스크 의무화가 해제되면 간접적 증빙 목적으로 활용된다.

최수영 영천시 보건소장은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민 모두가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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