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발행한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판매액이 100억원(종이형, 카드형 포함)을 돌파했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은 작년 할인판매액 80억 원을 뛰어넘은 것으로, 청도사랑카드 발급 홍보와 공직자 1인 1청도사랑카드 갖기 운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9월 도입된 청도사랑카드(카드형)는 할인판매액이 20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6월 현재 63억 원에 이르고 있다. 청도사랑카드의 월 할인한도액은 100만원이며, 연말정산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청도군에 등록된 가맹점은 3천439여개소이며, 구매자는 다양한 발행 형태(종이형·카드·모바일)의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
군은 올해 청도사랑상품권을 120억원 할인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80억원까지 할인판매 금액을 확대한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상품권 활성화로 다양한 혜택을 볼수 있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청도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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