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DSAC)는 올해 특별기획전Ⅱ로 자연주의 화풍을 구사하고 있는 작가 '박병구 초대전'을 24일(목)부터 갤러리 달서에서 열고 있다.
박병구는 2018년부터 새로운 작품 활동을 하면서 변곡점을 모색하고 있다. 작가의 최근작을 볼 수 있는 이번 개인전에서 그는 과거보다 간결한 패턴과 밝은 색채, 가벼운 붓놀림을 선보이며 더 단순화된 조형미를 구현하고 있다. 그는 마치 풍경을 색면으로 드로잉하듯 유쾌한 화풍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는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인생 경험을 내면의 소리에 대한 울림으로 전환한 그의 화풍은 얼핏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준다. 침묵과 사색의 이미지를 캔버스에 옮겨 작가적 심상의 풍경을 드러낸다. 이를 통해 다소 몽환적이면서도 따뜻한 색감, 사물을 바라보는 독특한 조형적 해석은 관람자에게 편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전시는 7월 9일(금)까지.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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