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봄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

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서 공연

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23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시그니처 시리즈 두 번째 공연 '김봄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23일(수) 오후 7시 30분 청룡홀에서 열린다.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해 정제된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무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이번 공연은 김봄소리가 도이치 그라모폰(DG)과 함께한 첫 솔로 음반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Violin on Stage) 발매와 동시에 진행되는 동명의 리사이틀이다. 반주는 리사이틀 파트너로 오랜시간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는다.

김봄소리는 먼저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으로 공연의 문을 연 뒤 시마노프스키의 '녹턴과 타란텔라'를 연주하다. 휴식 후 후반부에서는 생상스의 독주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에냐프스키의 '전설'과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오페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을 들려준다.

김봄소리는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와 줄리어드 석사과정,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졸업했다.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뮌헨 ARD 국제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DG와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고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에 합류했다.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이번 '김봄소리 바이올린 리사이틀'에 이어 하반기에는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라파우 블레하츠의 리사이틀'과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등 명품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석 5만원.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웃는얼굴아트센터 (http://www.dscf.or.kr)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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