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경북지역 지지 모임을 출범했다.
20일 경북 구미 구미코컨벤션센터에서 경북지역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당 내외 주요 인사와 풀뿌리 민주당 당원들 2천22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경북포럼(이하 신복지경북포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 전 대표는 이번 경북포럼에 앞서 영남권에서는 부산(5월 9일)과 경남(5월 23일), 대구(6월 1일), 울산(6월 5일) 등에서 포럼을 출범했다.
신복지경북포럼 상임대표는 강태호 전 동국대교수(전 균형발전위원회위원)와 박경조 민주평통부의장(경북새마을금고협의회장),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 정우동 영천·청도지역위원장, 강부송 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 김영태 전 상주·의성지역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특강을 통해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인구 510만 명의 거대 경제생활권 형성 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구경북선 철도 및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인프라 구축 지원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나 영일만 대교와 같은 경북의 숙원사업들의 과감한 추진 ▷미래 전기차 핵심 부품의 국산화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