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전력기술(주)이 미래 항공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및 드론 종합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과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을 선도하는 한국전력기술이 손을 잡은 것이다.
양 기관은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체계 구축 추진에 따른 도심공항(Vertiport) 등 인프라 분야 신사업 발굴과 드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드론 식별체계 구축 및 국제 기준 표준화 선도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상 풍력발전소 점검 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가시권 운용기준과 자격을 마련하는 등 공공분야의 드론 활용도 향상을 위해 드론 안전관리체계 개선 및 제도 연구도 시행한다.
이밖에 경북 혁신도시 드론 특구,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등 지자체 관련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게다가 정부 정책의 공동 조사·연구, 드론안전 증진을 위한 학술세미나, 교육 등 행사지원 및 교류 활성화로 미래항공분야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미래항공분야 안전과 드론 산업의 동반 성장과 함께 경북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미래 항공분야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한 비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