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주찬·정은혜 결혼
2021년 6월 26일 낮 12시
대구 칼라디움웨딩 콘서트홀
양가 부모님께 올리는 편지.
장인어른, 장모님! 사위 주찬입니다.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제 마음을 전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스러웠지만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진심으로 기쁩니다. 두 분께서 금지옥엽 키워주신 은혜를 저에게 믿고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언제나 가족이 먼저임을 보여주신 아버님! 많이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 어머님! 이런 두 분과 앞으로 함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멋진 아들로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하신 우리 부모님! 아들 장가가는 게 소원이라고 했던 부모님! 33년간 한 번도 두 분 곁을 떠난 적이 없었는데 막상 아들이 장가를 간다고 하니 서운하시죠? 철부지였던 제가 이제 사랑하는 이를 만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두 분께 받은 사랑과 가르침을 베풀며 잘 살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은혜와 함께 같은 미래를 그려가고 있는 지금이 꿈만 같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으며, 물질적인 부분만 바라보며 살지 않겠습니다. 지금 이 마음 변치 않고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저희의 행복한 모습 오래오래 지켜볼 수 있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자료 제공은 ㈜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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