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95명 늘어난 15만1천90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57명)보다 38명 늘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51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26명, 경기 92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33명으로 66.4%를 차지했다.
다른 지역은 ▷대구 3명 ▷경북 10명 ▷대전 30명 ▷충북 16명 ▷충남·경남 각 11명 ▷강원 10명 ▷부산·세종·전남 각 6명 ▷울산 4명 ▷광주·전북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일가족 및 지인(누적 10명), 경기 용인시 일가족 및 지인(10명), 전남 순천시 친척모임 및 한방병원(7명) 등 소모임을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대전에서는 지인·가족들 간 식사모임 관련 집단감염으로 1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의 일가족 8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입국한 뒤 검역과정이나 지역내 거주지 또는 임시생활시설 등에서 격리하던 중 확진된 사람은 지난 20일 이후 49명→40명→44명을 기록하며 사흘째 40명대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일시적 요인으로 하루 86명(작년 7월 25일)까지 나온 적은 있지만, 사흘 연속 40명대를 이어간 것은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300∼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395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세 번, 300명대와 400명대가 각 두 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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