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1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우수자치단체 선정은 박람회 기간 중 관객호응도, 컨텐츠의 적절성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이번 박람회에서 고령군은 민선 7기 군정 역점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SAFETY 힐링 관광지를 소개하고, 2022년 세계유산 등재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가야고분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AR, VR 기기를 활용한 고령관광 가상 체험존 운영, 대가야 고령에 대한 관광, 문화, 역사 퀴즈 이벤트를 통해 고령의 대표 관광지인 대가야생활촌과 대가야박물관의 무료숙박권과 무료입장권을 증정했다.
또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다산 은행나무 포토존을 운영하고, 고령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 전시 등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박람회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사전 홍보 및 박람회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시대에 맞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우수자치단체 선정은 성공적인 방역을 통한 언택트 힐링 관광도시와 대가야 역사․문화 컨텐츠의 효율적인 홍보, 다양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선진농업 도시 고령군을 박람회를 통해 잘 홍보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명품대구경북박람회는 매년 대구·경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행정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참여해 주요사업과 정책, 관광·축제, 산업, 교육, 지역 농·특산물 등을 홍보하는 자리로 지역별 주요정책과 먹을거리, 볼거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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