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토지구획정리조합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조성 중인 '왜관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의 진입로 등 일체의 토목공사를 연내 완료하고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왜관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왜관IC에서 승용차로 3분 거리에 12만1천642㎡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진입로와 부지 내 도로 공사, 수도 및 하수도 공사, 공원 조성, 가로등 작업 등이 완성 단계에 있다.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총 20개 블록 중 1블록(1만6천627㎡)과 7블록(1만906㎡)은 공동주택 부지로, 나머지 16개 블록(300여 가구)은 일반주택지로 각각 조성된다. 2개 필지는 어린이놀이터로 조성된다.
1블록은 민간 건설업체에서 5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고, 7블록은 칠곡군이 금산토지구획정리조합의 동의를 얻어 공모로 3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아파트 및 주택이 들어서면 인접한 왜관1·2·3산업단지 근로자의 새로운 배후 주거지로 부각, 인력 수급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6월 현재 왜관1·2·3산업단지에는 438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종사자는 1만여 명에 달하지만 인근에 주거지와 생활편의시설은 빈약한 상황이다.
왜관1·2·3산업단지와 300m~3km 거리에 조성되는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는 낙동강 및 파산과 인접, 전형적인 배산임수 직주근접의 복터 형상이다.
여기다 칠곡군립도서관 인근에서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왜관1·2·3산업단지를 바로 잇는 '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가 올 하반기 착공 예정에 있어 왜관 도심과의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금산토지구획정리사업을 진행한 시행대행사 ㈜성원산업개발 김도현 대표는 "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첫 삽을 뜬 지 10여 년 만에 마무리된다"며 "앞으로 아파트와 주택 등 총 1천100여 가구가 들어서면 이 일대는 첨단 신시가지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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