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일요시네마 '네버랜드를 찾아서'가 27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된다.
영화는 어른이 되어도 동심을 지닌 어른을 그려낸다. 런던의 유명한 극작가 제임스 배리(죠니 뎁 분)는 최근 공연된 연극이 흥행에 부진해 슬럼프에 빠진다.
어느 날 공원에 산책을 나선 그에게 젊은 과부 실비아와 그의 아이들이 눈에 띈다. 제임스는 사내아이들의 활달함에 마음을 빼앗기고 아이들의 모습에서 작품의 영감이 떠오른다.
스스로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던 그는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마술을 하고,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스꽝스러운 변장을 한 모습으로 나타나 같이 해적 놀이를 하며 동심의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그들이 자주 어울리자 제임스의 아내와 주위 사람들은 이들의 관계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이미 실비아와 아이들은 제임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되어 버린다. 제임스는 네 아이들 중 가장 예민하고 섬세한 피터의 이름을 딴 희곡 '피터팬'을 완성한다. 하지만 실비아의 가족에게 예상하지 못한 슬픈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이 희곡은 극작가 제임스 배리와 류엘린 데이비스 가문 소년들의 우정을 그린 실화이다. 영화 제작자 넬리 벨플라워는 우연히 한 지방 극단의 공연을 보고 즉석에서 원작의 판권을 사들여 작가에게 각색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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