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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645명…13일만에 다시 600명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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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날 학생과 교사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등교가 임시 중단됐다. 연합뉴스
22일 강원 춘천시의 한 초등학교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해당 학교에서는 이날 학생과 교사 등 9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등교가 임시 중단됐다. 연합뉴스

2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45명 늘어 누적 15만2천54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5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395명)보다 250명 늘면서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진데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 등에서도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주간 단위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300∼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395명→645명이다. 이 기간 600명대가 1번, 300명대·400명대·500명대가 각 2번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228명, 경기 180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에서 434명(71.7%)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대전 57명, 경북 21명, 경남 18명, 강원 17명, 부산 13명, 충북 10명, 충남 9명, 세종 7명, 대구 6명, 울산 5명, 광주 4명, 전남·전북 각 2명 등 총 171명(28.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44명)보다 4명 줄었지만, 나흘째 4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40명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7명은 경기(11명), 서울(8명), 부산(3명), 인천(2명), 대구·대전·세종(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6명으로, 전날(135명)보다 1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9천906건으로, 직전일 3만3천996건보다 4천9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16%(2만9천906명 중 645명)로, 직전일 1.16%(3만3천996명 중 39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7%(1천40만9천949명 중 15만2천54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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