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 온'이 25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누군가에게는 눈감는 날까지 잊을 수 없는 6·25전쟁의 기억과 의미를 전한다. 대구시 남구에서 만난 류영봉(UN 연합군 미 7사단 참전 카투사) 씨. 학생이었던 그는 "키가 충분해 입대해야 한다"는 말에 군용 트럭에 올랐다. 부산항을 거쳐 일본 후지산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이후 인천상륙작전,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에 참전했다. 그가 기억하는 전쟁의 기억을 들어본다.
서금봉 씨는 6·25전쟁 발발 한 달 뒤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딸이 태어나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전쟁터로 나갔다. 서 씨는 아버지의 유골을 찾아 어머니 묘에 합장해 드리는 게 죽기 전 해야 할 의무이다. 또한 한평생 고생하신 어머니의 소원이었다.
사진 작가 라미현 씨는 22개국 참전 용사들을 찾아 사진과 영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까지 유엔 참전국을 방문해 그들을 기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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