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경찰 보이스피싱 적발 농협 창구직원들에게 감사패 수여

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상주 농협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제공
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상주 농협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제공

경북 상주경찰서는 지난 23일 보이스 피싱을 적발해 사전에 주민피해를 막은 NH농협 상주시지부와 상주 북지점 직원 2명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상주시지부 직원 A씨는 지난 22일 자녀를 사칭한 전화에 속아 수술비 명목으로 900만원을 인출하려는 한 노인을 목격하고 자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보이스 피싱임을 확인, 피해를 막았다.

앞서 상주 북지점 직원 B씨는 지난 18일 대출을 해준다는 말에 속아 1천500만원을 인출하려한 노인을 관찰해 보이스피싱임을 확인시켰다.

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은 "농촌지역 고령자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고객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금융기관 창구직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를 해준 이들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상주 농협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제공
안문기 상주경찰서장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은 상주 농협 직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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