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과대 구미차병원은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했다.
구미차병원의 이 같은 무료 건강검진은 12년째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건강검진은 보훈청이 추천한 6·25 참전용사, 월남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4명에게 뇌졸중 특화검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당시 강원도 오성산 전투에서 왼쪽팔에 총상을 입었던 오 모 할아버지는 "이런 기회가 아니면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어려운데 구미차병원이 건강검진을 받게 해 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유완식 구미차병원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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