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산업클러스터, 9개 물기업에 기술지원 본격 추진

테크업 프로그램 공모 거쳐 선정, 25일 업무협약

물산업클러스터가 9개 물기업과 테크업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물산업클러스터가 9개 물기업과 테크업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제공

대구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9개 물기업과 'KWC 테크업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보유한 실증시설과 시험·검사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 개발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를 시작해 서류·현장평가를 거쳐 모두 9개 물기업을 선정했다.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내달부터 기업별 성과목표에 맞춰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연말에는 성과발표회 개최, 우수기업 선정·홍보, 인증 취득 지원 등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물기업 대표들은 "제품 개발 후 실증시험 등 기업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물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이 활발히 이뤄지면 좋겠다"고 했다.

고광휴 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 기술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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