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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룡中 관련 32명 누적 확진…26일 신규확진 2명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6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가 6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울산 북구 무룡중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었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발생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9명이 울산 2천791∼2천799번 확진자가 됐다.

이날 신규확진된 9명 중 2명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무룡중학교 관련 연쇄 확진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확진자 2738번으로 시작된 무룡중 관련 감염자는 나흘만에 학생·교직원 16명을 포함해 32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북구 포시즌유황사우나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3명은 지난 12일 러시아에서 입국했는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며,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거주지별로는 북구 3명, 남·동구가 각각 2명, 중구·울주군이 각각 1명이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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