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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특집]‘지역 신성장산업 발전 선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기업 맞춤형 지원 통합 플랫폼 운영 및 혁신성장 지원...중기부 장관상 수상
저전력 지능형 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등 추진...지역 신성장산업 선도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본원. 매일신문DB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본원. 매일신문DB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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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 있는 (재)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혁신기반 구축과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신성장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수출 규제, 코로나19 등으로 지역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던 2019년과 지난해 'A부터 Z까지 스마트하게 토탈케어'란 슬로건 아래 수 년간 노하우가 축적된 기업 맞춤형 지원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들의 혁신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지역 중소기업 11개사는 기술혁신 및 연구개발(R&D) 자립화 등을 통해 ▷매출액 173억원 및 수출액 480만 달러 증대 ▷직·간접 신규고용 32명 달성 ▷정부 R&D 사업 8건 수주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경북성형가공기업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기관과 기업이 상생하는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련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0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유공자 포상'에서 전국 1위인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특성화사업 기획을 통해 영천을 거점으로 한 사업비 186억원 규모의 '저전력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물류부품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경주를 중심으로 사업비 198억원 규모의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역기업의 애로기술과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지역활력 프로젝트(미래차부품기업) ▷지역특화기업 지원사업(첨단부품소재가공기업)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지원사업 등 연간 15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사업과 함께 60여 건의 공동 R&D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추교훈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장은 "올해는 지역산업이 그간 위기를 벗어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시기인 만큼 연구원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맞춤형 기술지원, 인력양성, 지역혁신기반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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