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오는 9월부터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선보인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구지방국세청, 계명문화대,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내 사회적기업 제품을 브랜드화 해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전용 판매장을 만들고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창업 교육과 공연 등 재능기부, 대구지방국세청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서비스,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기업 선정과 현장 대응 등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우수한 브랜드를 발굴해 롯데백화점에 본격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 약 30여 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해 팝업 매장 형태로 시범 운영하고, 성과를 분석해 우수 상품과 콘텐츠 10여 종을 정식 입점시킬 예정이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지역 대형 유통사로서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지원과 코로나19 극복 지원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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