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7일 오후 7시 10분을 기해 서울 서북권 및 경기도 고양 지역에 대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서울 서북권은 서울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 등 6개 구를 가리킨다.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분주한 시민들의 모습이 확인됐다.
2개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현재 전국에 발효된 호우특보 2건 모두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5~30mm이다.
총 예상 강수량은 20~7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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