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구포∼생곡 간 국도가 오는 30일 개통한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이 기존 국도보다 14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30일 구포∼생곡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영·호남 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순차적으로 이용객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국도는 ▷경북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9.7㎞) ▷전북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7.1㎞) ▷전북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12.1㎞) 등이다.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1)는 4차로 신설도로로 이달 30일 오후 4시에 개통한다.
총사업비 2천62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2년 2월부터 약 9년4개월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이 도로는 구미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국도보다 통행시간은 14분(30분→16분)가량 단축된다.
아울러 올해 말 구포∼생곡2(11.9㎞) 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35.9㎞)이 모두 개통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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