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6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성료

3일간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검도 상비군 선발대회로 치러져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및 2021년도 한국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전 광경. 창녕군 제공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및 2021년도 한국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전 광경. 창녕군 제공

경남 창녕군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6회 창녕군수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리그전 및 2021년도 한국중·고등학교 검도 상비군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국내 중고등학교 검도 엘리트 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회장 김종덕)이 주최하고 창녕군체육회(회장 강군호) 및 창녕군검도회(회장 박철경)가 주관해 수준 높은 대회가 펼쳐졌으며 상비군 선발을 목표로 참가자들의 땀과 함성이 창녕국민체육센터를 가득 채웠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온 중·고등학교 선수 202명이 참가해 장우솔(마산가포고등학교)을 비롯한 남자 고등부 검도상비군 12명과, 김민(과천고등학교) 등 여자 고등부 검도상비군(6명), 이윤성(광주서석중학교), 김은세(순천왕운중학교)를 포함한 남·녀 중등부 검도상비군 18명 등 총 36명이 선발됐다.

특히 이번대회에서는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시했으며, 특히 출입구 단일화를 통해 발열체크를 한 해당 시합 참가자만 경기장에 입장하게 했다.

또 대기인원 최소화를 실천하고 대회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으로 시합을 진행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 코로나19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대회로 운영되어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창녕군 관계자는 "리그전 및 상비군 선발대회를 통해 단기간 실력향상은 물론 심신의 피로도 전국최고수온 78℃의 부곡온천에서 말끔히 해소되었으리라 생각한다"며 "대회를 무사히 종료할 수 있게 협조해준 참가선수단과 대회운영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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