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의 마티네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이 8일(목) 오전 11시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마티네 콘서트는 첼리스트 김가은·피아니스트 박영성의 연주와 함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라는 주제로 브람스의 뜨거운 사랑과 흥미로운 삼각관계(브람스, 슈만, 클라라) 이야기로 꾸며진다. 해설은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맡는다. 린데만은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지난해 3곡의 재즈곡을 발표에 이어 올 5월에는 디지털 앨범 'Mirage'(신기루)를 발매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김가은과 박영성은 슈만의 '세 개의 로망스',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번', 리스트의 '사랑의 꿈', 슈만의 '3개의 환상소품' 등을 연주하다. 린데만은 클라라와 결혼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쓴 슈만과 유부녀 클라라를 사랑한 브람스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가은은 4세에 첼로를 시작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반에서 재학 중이던 지난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줄리어드음악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다.

공연 후 관객들에게 커피와 쿠키를 제공한다.
전석 2만원. 티켓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전화(053-668-1800)로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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