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들은 교육감의 공약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후한 평가를 내렸다.
제10대 대구시교육감 공약 이행 주민평가단(위원장 이상규·이하 주민평가단)은 28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취임 3차 연도 '공약 이행 현황 평가회'에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들은 공약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실적이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강 교육감의 81개 실행 과제 중 최종 목표를 완료했거나 완료 후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 96.3%에 이른다고 평가했다. 특히 교실 수업 개선이나 소프트웨어교육 등에 대해 호평했다. 또 1수업 2교사제, 진로진학종합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은 교육 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봤다.
평가단은 2018년 12월 공개모집한 대구시민 36명으로 구성, 출범한 조직. 지난 5월 한 달간 공약 이행 사전 평가회와 공약 분과별 5차례의 공약 설명회를 거치면서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했다.
이상규 주민평가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데도 대구시교육청이 미래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능동적,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공약 사업 중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대구 교육이 더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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