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46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27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412명 대비 55명 더 많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21~2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94명(6월 21일 치)→645명(6월 22일 치)→610명(6월 23일 치)→634명(6월 24일 치)→668명(6월 25일 치)→614명(6월 26일 치)→501명(6월 27일 치).
이어 6월 28일 치는 전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대비 55명 더 많은 상황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412명에서 남은 6시간 동안 89명이 추가된 것을 감안, 최종 500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이 유력한 상황이다.
주말에 평일 대비 감염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에 따라 토·일·월요일 확진자 수가 평일 대비 감소한 모습이다. 앞서 22~25일, 즉 화~금요일에 600명대 기록이 이어졌고, 토요일이었던 26일에도 600명 초반대 기록이 나왔다. 그러나 일요일이었던 어제(27일)는 500명 초반대로 확진자 수가 줄었고, 오늘은 어제 같은 시각 대비 중간집계 규모가 증가했지만 같은 500명대에서 집계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1주 전 주말 및 월요일과 비교하면 확산세 자체가 커졌다는 해석이 가능한 상황이다.
주말 효과가 나타났던 1주 전 토요일(6월 19일)은 429명, 일요일(6월 20일)은 357명, 그리고 월요일(6월 21일)은 395명의 확진자가 기록됐다. 300~400명대다.
그런데 이번 주 주말 및 월요일은 500~600명대가 확인됐고 또 예상되는 상황이다. 아울러 이 같은 확산세를 두고는 직전 평일에 600명대 기록이 이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주말 효과가 옅어졌다는 분석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내일 화요일부터는 1주 전 평일에 확인된 600명대 확산세가 확인될지, 아니면 상회하는 규모의 확진자가 집계될지에 관심이 향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경기 190명 ▶서울 173명 ▶인천 17명 ▶대전 13명 ▶경남 11명 ▶충북 9명 ▶부산 8명 ▶울산 8명 ▶충남 8명 ▶대구 7명 ▶강원 7명 ▶경북 6명 ▶제주 4명 ▶광주 2명 ▶전남 2명 ▶전북 1명 ▶세종 1명.
현재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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