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선기 칠곡군수 "호국보훈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

민선 7기 3주년 인터뷰…군정 성과와 계획 밝혀
공예테마공원·호국평화파크 내년 완공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백선기 경북 칠곡군수는 29일 "호국과 보훈의 등불로 명품 관광도시 칠곡군, 대한민국을 비추는 칠곡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군수는 이날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맞아 매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국과 보훈'에 방점을 둔 군정 성과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2011년 재선거에 당선돼 칠곡군 최초 3선 연임을 하고 있는 백 군수는 '호국보훈의 고장 칠곡군'을 기치로 내걸고 2012년부터 '칠곡 U자형 관광벨트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칠곡 U자형 관광벨트는 호국의다리를 중심으로 낙동강 양안을 따라 조성한 3㎢ 규모의 매머드급 복합 관광단지다.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 칠곡보생태공원, 평화음악분수, 역사너울길, 평화전망대 등에 더해 내년 완공을 앞둔 공예테마공원과 호국평화테마파크까지 포함된다.

백 군수는 "칠곡 U자형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군 대표 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성공을 이어가며 명품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이제는 호국·평화를 테마로 한 맞춤형 체험관광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호국보훈 관련 사업 외에도 북삼역 신설, 국민체육센터 건립,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며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준 덕분"이라고 했다.

백 군수는 "그간 호국·보훈 관련 인프라 구축,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지역 정체성 확립과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임기 동안 현안사업을 탄탄하게 마무리해 역점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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