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체육회, 스포츠대회 유치·개최로 지역상권 도움

경북도민체전 분산개최, 안동서 유도·산악·축구·역도
8월까지 전국 대회 11개, 도 대회 1개, 시 대회 1개

안동시는
안동시는 '제59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축구가 16년만에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동시 축구 선수단이 우승을 자축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 체육회 제공

안동시체육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체육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유치하면서부터 8월까지 각종 전국대회 개최는 물론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출전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안동시체육회는 경북도민체전 분산개최로 인해 안동 지역에서 유도·산악·축구·역도가 진행 중이다.

'2021 안동웅부배 초등학교 테니스대회'를 시작으로 8월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초등학교 골프대회'까지 전국 대회 11개, 도단위 대회 1개, 시단위 대회 1개 등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유치해 놓고 있다.

이처럼 지역에 잇따른 스포츠 행사를 통해 안동시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각종 체육행사를 통해 지역상권에 도움을 주어 고맙다. 해마다 더 많은 스포츠행사를 개최해 주길 바란다"는 반응이다.

한편, 안동시체육회는 '제59회 경북도민체전'에 임원 294명, 선수 570명 등 864명이 출전했다.

축구가 16년만에 남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전략종목인 테니스와 롤러에서 종합 1위를 하는 등 6월말까지 개최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 "올 해 뿐만 아니라 2022년도에도 다양한 스포츠행사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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