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지저분했던 환경이 깨끗하고 편리하게 바꼈어요. 일하기도 편하고, 찾는 손님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어 장사가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지난 28일 영양군 영양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권모(57)씨는 영양군이 지원해준 위생업소 환경개선을 통해 깔끔해진 영업장을 보면서 감사해 했다.
영양군은 올 해 1억4천여만원을 들여 일반음식점, 즉석 판매 제조가공업소 등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23곳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사업으로 추진됐다. 위생업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익증진 도모에도 한 몫했다.
영양읍 복개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또 다른 업소 대표는 "영양군의 위생업소 지원사업은 지역 위생업소가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면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위생업소 지원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초가 되는 위생업소의 활성화와 경영안정 지원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위생업소의 위생수준향상과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매년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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