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 등 대구지역 11개 경제단체는 30일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공동 환영사를 내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환영한다"고 반겼다.
이들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철도는 남북 및 수도권 중심으로 형성돼 영호남 교류와 발전을 크게 저해해 왔다"며 "양 지역의 경제·문화·시민단체는 동서를 빠르고 안전하게 연결해 국토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지속해서 촉구해 왔다"고 했다.
이어 "달빛내륙철도는 현 정부가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한 대선공약으로 내세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한 국책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영호남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철도 건설 당위성을 밝혔다.
철도 건설 효과에 대해서는 "대구와 광주뿐만 아니라 철도가 경유하는 지방자치단체 등 직간접 영향권에 있는 인구 970만명의 교류를 촉진해 남부지역 광역경제권 형성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또 "달빛내륙철도는 국토균형발전 대의를 실현하는 '동서화합철도'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것을 250만 대구 시민과 함께 기뻐하며 환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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