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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마을기업 '협동조합 곰네들'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선정

사업개발비 3천만원, 홍보·판로확대·마케팅 관련 지원 확보

협동조합 곰네들 CI
협동조합 곰네들 CI

대구 수성구 마을기업 '협동조합 곰네들'이 행정안전부의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협동조합 곰네들에는 3천만원의 사업개발비와 함께 홍보 및 판로확보 등 각종 지원책이 제공돼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우수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협동조합 곰네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발굴하고자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협동조합 곰네들은 2013년 5월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생산자 단체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먹거리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곰네들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사업개발비 3천만원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로부터 홍보, 판로확보, 마케팅 관련 지원혜택이 주어진다.

이달 말 기준 대구에는 99곳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1곳이 행안부의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선희 협동조합 곰네들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지지역의 주민과 연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생활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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