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학생들의 교통사고 경각심 제고를 위해 6월부터 학생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0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관내 초·중·고교를 한 곳씩 선정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설문조사를 끝냈고,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난 5월 13일부터 개정된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도로교통법 관련이다. 개정된 지 한 달이 지났으나 여전히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 안전을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도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북부경찰서는 학생들의 설문결과를 토대로 ▷PM 이용방법 ▷이륜차 교통사고 ▷교통사고 절차 등의 교육과정을 만들어 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광고등학교와 신암초등학교에서 교육을 마쳤다. 7월 중에는 경명여자고등학교, 대구일중학교, 침산중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관계자는 "학생들 대부분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몰라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알려주고자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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