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95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9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756명 대비 61명 적은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6월 23~2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10명(6월 23일 치)→634명(6월 24일 치)→668명(6월 25일 치)→614명(6월 26일 치)→501명(6월 27일 치)→595명(6월 28일 치)→794명(6월 29일 치).
이어 6월 30일 치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61명 적은 중간집계를 감안, 800명 아래에서 집계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틀 연속 700명대 기록이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심야시간에 돌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추가되거나, 집계 작업이 지연되는 등의 이유로 자정까지 105명 이상 확진자가 추가되면 800명대 기록을 쓰게 된다.
800명대 기록은 지난 1월 6일 869명의 확진자가 나온 후 약 6개월 동안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323명 ▶경기 237명 ▶인천 36명 ▶부산 15명 ▶대전 15명 ▶충남 14명 ▶경남 10명 ▶강원 10명 ▶광주 7명 ▶대구 6명 ▶전북 6명 ▶경북 5명 ▶충북 4명 ▶전남 3명 ▶울산 2명 ▶제주 1명 ▶세종 1명.
현재 수도권 3개 지자체(서울, 경기, 인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차례로 보이고 있고, 그러면서 수도권 확진자 수는 596명으로 전체의 85.8%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1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630명이었고, 이 가운데 수도권 확진자 수는 464.9명으로 78.4%였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 수도권의 확산세 악화가 우리나라 확진자 규모 자체를 끌어올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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