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정기연주회, 9일 수성아트피아서

로시니·그리그·베토벤 작품 연주

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9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가 9일(금)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거장들의 시대Ⅱ'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은 로시니와 그리그, 베토벤 등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로시니(편곡: 홍신주)의 소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윌리엄 텔' 서곡을 시작으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그리고 여성적이고 서정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내림나장조'를 연주한다.

지휘자 임헌정
지휘자 임헌정

객원 지휘자로 무대에 서는 임헌정은 1999년부터 4년간 말러 교향곡 전곡을, 그 후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렸으며,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해석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피아니스트 조재혁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와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마스터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휘자 임헌정의 신선하고 에너지 넘치는 작품해석과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원. 입장권은 수성아트피아(www.ssartpia.kr),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전화(053-668-1800)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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