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학원 뇌·인지과학전공 손고운(사진) 씨가 DGIST와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Maastricht Univ.)에서 동시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DGIST 석·박통합과정생인 손 씨는 최근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대학의 건강, 의학 및 생명과학과에서 중개신경과학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손 씨는 "국내에서는 확보가 어려운 인간 뇌 조직을 마스트리히트대학에서 확보해 DGIST에서 진행하던 학위과정 연구를 임상중개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연구로 확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앞으로 손 씨는 마스트리히트대학과 DGIST 에서의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뇌질환 연구분야의 국제적인 석학인 Lea Grinberg 교수(UCSF·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마스트리히트대학은 1976년 설립됐으며 외국학생 비율이 50%에 육박하고 대부분 영어강의로 진행하는 등 국제화에 중점을 맞춘 대학이다. 또한 2021년 QS 대학평가에서 설립 50년 미만 세계신흥대학평가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짧은 역사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