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최근 대권도전을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자유우파를 궤멸시킨 '문재인의 칼잡이'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조 대표는 1일 경북 청도 풍각공설시장, 칠곡 왜관시장, 달성군 화원시장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자영업자 살리기를 위한 9일차 국민 희망 살리기 민생투어(22곳의 시장방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기자회견은 한 편의 조폭영화처럼 수백개의 화환이 줄을 서서 나열되어 있었다"면서 "대한민국 영웅인 이재수 기무사령관을 투신자살로 몰아가고 수많은 자유우파 정치인을 구속시키고,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억지 죄를 뒤집어 씌운 문재인의 칼잡이, 윤쌍칼이 돌아온 것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조 대표는 윤 전 총장이 출마선언에서 '국민약탈 정권, 연장 막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문재인 정권의 국민약탈 절반은 윤석열 전 총장이 한 짓인 것을 벌써 까먹었나"라면서 "문재인의 사법 적폐청산의 칼잡이, 국정원장 구속을 통한 국정원 파괴 칼잡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속 칼잡이 등 윤석열 전 총장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완전히 유린하였고, 우파궤멸의 절반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 짓"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국민이 가장 좋아했던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촛불의 논리로 구속 감금시키더니 박근혜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서 '여자'라는 단어로 조롱하는 윤석열 전 총장의 건방 떠는 작태가 언제까지 갈지 지켜볼 것"이라면서 "정치보복과 탄압을 일삼았던 윤석열 전 총장의 실체는 조만간 국민들 앞에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조 대표는 2일 경남 진주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주 중앙시장, 자유시장, 서부시장, 평거동 금요시장에서 10일차 국민 희망살리기 민생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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