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은 1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 군정 성과와 남은 기간의 비전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찬걸 군수는 울진군의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3대 핵심전략으로 ▷ 지역 경제 ·산업구조 재편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온천,숲,해양치유를 결합한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힐링관광 기반조성 ▷스포츠,레저,관광을 결합한 스포레 투어를 통한 스포츠·레저 산업 활성화를 제시했다.
핵심전략을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해양과학 중심도시 기반 마련을 위한 환동해 심해연구센터 설립, 한국해양과학 빅데이터 센터 건립,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및 운영센터 구축 등의 해양관련 신산업과 차세대 에너지 신산업을 조기 선점하기 위한 수소생산 국가산단(수출실증단지) 조성 사업 등을 육성키로 했다.
또 치유,힐링 관광 조성을 위한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백암치유의 숲 조성, 왕피천과 불영계곡 일원의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통해 국내·외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전지훈련 팀 유치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울진 미래 100년을 위한 하나의 목표로 3년을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2022년~2023년 울진 방문의 해와 2023년 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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