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자의 작은 신음과 구토 소리도 놓치지 않고 구급차를 보내 생명을 구해낸 소방관이 대구시의회 표창을 받았다.
대구시의회는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이창복 소방장에게 시의회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소방장은 지난달 8일 오전 신고 전화에서 들려오는 작은 신음과 구토 소리를 듣고 GPS를 통해 위치를 조회, 119구급대를 보내 생명을 구했다. 장난전화로 오인하고 끊을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환자의 상태를 살핀 결과였다.
이날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표창을 수여한 김지만·윤기배 시의원은 "민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데 대해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불철주야 노고가 많은 소방공무원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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