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학교에서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달 16일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이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에는 이들 단체를 비롯해 지역 청년회도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신흥중학교 정문에서 열린 행사에는 오천읍청년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했다.
오염만 협의회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선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포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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