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능금농협은 1일 대구경북능금농협 본점에서 제26대 서병진 조합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서병진 조합장은 3천201표(득표율 40%)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대구경북 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선거에서는 모두 8천9명이 참여해 투표율 75%(총선거인 1만603명)를 기록했다.
서병진 조합장은 대구고·경북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농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사과연합회 초대 회장·사과자조금위원장·전국품목농협조합장협의회장·사과전국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또 농림부 장관 표창장(2005년)·정부 산업포장(과수산업 육성·2006년)·상주시장 시민상(2006년)을 수상했다.
서 조합장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흩어진 조합원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합이 건전하고 정상적인 방향으로 새롭게 발전하도록 투명한 경영과 함께 가치 있는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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