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식품업체 '데이웰즈' 영천서 글로벌 기업 싹 틔웠다

5월 영천시와 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 …제2공장 준공
영천 포도, 마늘 등 지역 특산품 활용한 제품에 초점

지난 1일 경북 영천시 봉동에서
지난 1일 경북 영천시 봉동에서 '데이웰즈' 제2공장 준공식이 열렸다. 열사모협의회 제공

지역의 건강식품업체 '데이웰즈'는 지난 1일 경북 영천시 봉동에 건립된 영천 제2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확장은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밑거름이 될 예정이다.

데이웰즈는 대구 달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된 이후 착즙주스, 유산균 발효주스, 흑마늘 분말, 영양젤리 등 다양한 건강보조식품을 만들고 있다. 주력제품은 물을 섞지 않은 석류 착즙주스로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개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지난 4월에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노니즙, 석류즙, 석류콜라겐 젤리 등 6천8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영천시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활동도 진행했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2018년 ISO220001인증, 벤처기업 인증, 2019년 HACCP인증을 획득했으며, 회사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데이웰즈 제2공장은 포도, 마늘 등 영천 특산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웰빙 시대에 걸맞게 건강식품으로 개발한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영천시와 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이웰즈는 이번 영천 제2공장 준공에 발 맞춰 농업회사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장,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장, 열사모협의회 회원사 기업 대표 등 각계인사 150명이 참석해 데이웰즈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을 보냈다.

황정흥 데이웰즈 대표는 "지역민의 건강과 세계시민들의 건강을 지킨다는 회사경영철학으로 검증된 제품만 생산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며 "이윤 중 일부를 우리 사회 저소득층과 함께 나누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청년기업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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