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시간의 화가' 정세라 초대전이 23일까지 대구중국문화원(원장 안경욱) 나로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2일 열린 개관식 전시 오프닝에는 대목수의 시선으로 유명한 정명식 작가, 광주 우리문화예술원 김태훈 이사장이 이끄는 무진 농악단(안혜경·이순기), 음유시인 나비맛 노갈(노은석), 미스터 태(김태현)의 꽉 찬 무대가 이어졌다.
이번 초대전에는 작가의 작품 17점과 가수 강주가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 그림 한 점이 전시된다.
동양화를 근간으로 일본에서 디자인을 공부한 작가 정세라는 '화시'(花時)를 모티브로 한 서양화를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현재를 벗어 소각하고 새로운 시간으로의 탈출을 주제로 한 '금선탈각'(金蝉脱殻)을 표제로 삼고 있다. 관람자 스스로가 전시 작품들을 통해 과거로부터 미래로 이어지는 현재를 관문이라 여기게끔 하는 견인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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